'구리 공드린 주방' 내부 모습. 사진=구리시
[구리(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공드린 주방'(공유주방)을 오는 9월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말부터 다음달 4일까지 1기 예비 입주자 5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중 기본교육(이론교육 및 실습교육)과 평가과정 등을 마친 18명을 최종 입주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입주자는 공유주방 1년간 사용(임대료50%감면), 사업고도화 컨설팅, 초기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드린 주방'은 7~9평 규모 배달형 주방 18실(한식형 16실·중식형 2실)과 교육형 주방 1실, 공유 냉장·냉동 창고, 부자재실, 위생전실 등으로 꾸며져 배달형 창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예비 입주자를 위한 기본교육은 △'성공 창업의 비밀' 저자이자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 이형석 대표 △전 쉐라톤워커힐 조리팀 총괄팀장 김주명 셰프 △쉐라톤워커힐호텔 조리장 김순태 셰프 △요리연구가 토니오 셰프 △새턴즈소사이어티 김셋별 대표(전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위쿡 팀장) 등 전문가 강의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메뉴 및 브랜드 기획 △위생교육 △창업 관련 행정절차 △배달 판매의 기술 △운영 비법 △요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팀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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