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 부터 평생학습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 직원의 전문성 등 높은 평가 받아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가 18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함께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183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있다.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성과관리 차원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를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3개 영역의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됨에 더해 상위 6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전국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에서 평생학습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 직원의 전문성 등에 대해 우수한 인정을 받았다. 시 교육포털 ‘오늘e’의 혁신성,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적극적 지원, 시민 참여형 교육을 특화한 오산백년시민대학, 글로벌 학습도시 운영을 통한 우수 사례 전파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받는다. 2500만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올해 개최 예정인 제5차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국제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그동안 평생학습도시로서 해 온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며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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