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1차 접종자 1300여명 대상

백신 접종 모습. 사진=데일리한국DB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김원균 기자] 경북 영양군은 1차 접종을 받은 약 1300여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지난달부터 1차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노인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군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군은 마을별 전세 버스를 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접종 대상자를 이송해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화이자 백신 수급량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영양군은 60~74세까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보건소, 읍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백신 접종은 65~74세 군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27일~내달 19일까지, 60~64세 군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1~2학년),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는 다음달 7~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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