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금 전액 부산지역 보호 필요한 아동에 사용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도시공사 등 부산지역 5개 공공기관과 세이브더 칠드런은 오는 2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공공기관 협업 자선행사인 ‘다함께 차차차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모두 부산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협업해 부산지역의 농·어민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채소, 과일, 잡곡, 수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맛은 우수하나 규격에 맞지 않아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농산물 등 전통시장 물품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도 함께 했다.

자선행사 참여는 예약사이트(https://scdrivethru.modoo.at)에 접속해 사전신청 및 결제 후 오는 29일 행사장을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수령하면 된다.

박준우 부산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공공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 힘이 되는 자선행사들로 지역상생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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