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대기하는 모습. 사진=천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청송군이 만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결과 도내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 2차 접종 대상자는 3691명으로, 이중 3547명이 접종에 동의 했으며, 최종 3547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기준으로는 96.1%, 동의자 기준으로는 100%의 접종률을 보이며 2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군에서는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왔다.

또 일선 현장에서의 1대1 전담 안내, 어르신 부축, 손소독, 질서유지 등에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성공적으로 접종을 마무리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만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안덕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에서도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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