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부분 수상, 내년 대한민국 한(韓)문화 중심지 될 '선비세상' 개장,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추진

장욱현 영주시장.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하며, 지속가능 경영, 글로벌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의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장 시장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중앙선복선전철화·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추진의 철도물류 인프라 확충,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등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탁월한 추진력과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경제, 문화관광, 농업 등 시정 전반에 많은 변화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산업기반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큰 발전을 이뤄왔다.

아울러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차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국립산림치유원이 웰니스 관광 25선, 죽계구곡이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에 선정되는 등 치유와 힐링을 접목한 치유산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관광도시로 키워왔다.

특히 내년 대한민국 한(韓)문화의 중심지가 될 '선비세상' 개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시장은 나아가 ‘2022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해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엑스포 개최를 통한 생산유발효과 3479억원, 부가가치 100억원, 취업유발효과 2,700명 등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금까지의 변화와 발전을 되짚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을 위한 지속가능한 희망의 도시 영주를 위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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