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의 CCTV 화면. 사진='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충남 서북경찰서는 16일 공연음란 혐의 등을 받는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쯤 한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은 곳을 보며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도서관에 4시간가량 머물렀다. 그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며, 도서관 출입명부도 허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A씨는 지난 14일 자수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