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경찰서는 16일 공연음란 혐의 등을 받는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쯤 한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은 곳을 보며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도서관에 4시간가량 머물렀다. 그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며, 도서관 출입명부도 허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A씨는 지난 14일 자수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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