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3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9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548명)보다 51명 늘어난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21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는 149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북 34명, 인천 30명, 전남 28명, 경남 22명, 부사·대전·강원 각 21명, 충남 19명, 울산 15명, 광주 8명, 대구 7명, 전북 6명, 충북 3명, 제주 2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교회에서는 교인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 순천시 연향동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는 누적 30명까지 늘어났다.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 관련해 이틀새 교사와 직원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에서는 전날 1명에 이어 이날 회원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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