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체 브랜드 '함께자람센터' 내년까지 30개소로 확대

초등돌봄 사회적 경제활동가 수료식.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가 평생학습기관 백년시민대학을 통해 초등돌봄을 맡을 사회적경제 시민 활동가 27명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물음표학교 오산공작소 ‘초등돌봄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3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아동 돌봄과 보육의 이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 등 사례 중심으로 징검다리교실 양산도서관 제1강의실에서 운영했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물음표학교 오산공작소는 2017년 9월 출범 후 지역의 기관, 부서, 단체와 평생교육과와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시민리더를 양성했다. 지금까지 시민리더 530여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초등돌봄 활동가로 나서 오산시 돌봄기관 함께자람센터 위탁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전국 최고의 돌봄도시 오산시는 지난 2년 동안 자체 브랜드 돌봄기관 함께자람센터 14개소를 개소했고. 내년까지 30개소를 열어 초등 공적돌봄 이용률을 16%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수료생들은 지역리더로 오산시 초등 돌봄의 든든한 기둥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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