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대출 장려, 에코백 증정, 무료도서택배 등

경일대 학술정보원 직원들이 무료도서택배 대상 도서들을 분류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 학술정보원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독서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키울(KIU-L)에서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구성원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4월23일부터 2주간 진행된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방문자들의 도서연체 및 대출정지를 해제해주고 대출 권수를 늘려 주는 등 도서관 이용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도서를 대출하는 재학생들에게는 오디오북 이용권, 포켓 화일, 도서관 에코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책과 콘텐츠를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의 참여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서관 현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택배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무료도서택배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재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경일대 학술정보원은 이달 10일부터 올해 신입생과 편입생들을 대상으로 ‘KIU-L 학술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학습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해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서비스를 재학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신영 경일대 학술정보원 원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의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