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접종은 지난달 22일부터 1차 접종을 완료한 만75세 이상 시민 5163명과 노인시설 이용자 280명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나머지 만75세 이상(5072명 48.2%) 시민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백신 수급과 접종센터 여력을 고려해 1차 접종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는 시청 및 보건소 직원들은 물론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까지 1일 100여명이 투입돼 민관이 협력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부축과 손 소독 및 이동 안내 등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12일까지 영주지역 1차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3천416명 중 3천209명(93.3%), 접종센터 대상자 1만515명 중 5443명(51.8%) 등 총 1만1105명으로 접종률 12.4%를 기록했다.
사전예약 접수율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만70세부터 74세와 다음달 3일까지 접수 받는 만65세에서 69세까지 1만5003명 중 12일 오전 12시 기준 5745명이 접수해 38.3% 사전 신청률을 나타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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