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기 비롯해 실생활 필요 분야 학습

12월까지 주 3회 실시…주민 35명 참가

광주 남구청사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2월까지 성인 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백운1동 및 주월2동, 효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향상하고자 하는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글쓰기 및 읽기에서 벗어나 고령화 시대 트렌드를 적극 반영, 노년기에 꼭 알아둬야 할 금융지식을 비롯해 연금 문제, 앱을 활용한 각종 예매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분야에 대한 교육이 추가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프로그램 참가 주민들은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등 초등 문해 1·2·3단계 교육을 포함해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금융 지식 및 디지털 분야의 정보를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1학기인 5월부터 7월말까지는 기본 학습 기간이다.

문해 교육 분야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낱말로 표현하거나 글 속에 담긴 교훈과 내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대처법과 구제 절차 등을 배우게 된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기본활용 및 카카오톡, 유튜브 활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에는 시 감상을 비롯해 초대 글 작성법 등 한단계 성장한 문해 교육을 비롯해서 노년기에 필요한 금융상품 및 연금 활용법, 각종 보험 비교·분석, 미디어를 활용한 화상수업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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