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흥(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고흥군은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혹시 모를 n차 감염차단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와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다.

고흥군청 직원 최초 확진 이후 지난 9일까지 7일간 46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9~10일 이틀간은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군은 n차 감염차단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와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고흥군은 확진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남도와 함께 CCTV, GPS,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정밀 확인하여 확진자를 1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적극적인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0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까지 1주일 더 연장은 물론, 앞으로도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해 숨어있는 n차 감염 등 확산방지를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자가 격리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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