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 임원들이 창립총회 후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문경시체육회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김원균 기자] 경북 문경시체육회가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11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12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체육회 정관 승인(안), 임원 선임(안), 재산출연 사항(안)과 주사무소 설치(안)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문경시체육회는 이달 중 문경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오는 6월8일까지 설립등기 과정을 마치면 다음날인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가지고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준비 위원회는 사무인계 후 자동 해산된다.

김성연 위원장은 “법정 법인화를 계기로 지방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마련돼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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