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안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4명씩 3팀 구성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은 상봉동 소재지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시각장애를 비롯한 여러 질병들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A씨의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쓰레기로 꽉찬 방안은 위생상태가 심각해 10평 남짓한 원룸에서 2톤 분량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좋은이웃들 봉사단에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봉사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4명씩 3팀으로 구성하여 교대로 진행했다.

김기호 진주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은 “A씨가 깨끗한 주거 환경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좋은이웃들 봉사자가 될 수 있어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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