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서 5월부터 운영 중

인지향상 로봇.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영양군은 AI로봇인 '앵무새 피오'를 이용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앵무새 피오'는 로봇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앵무새 로봇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정서 자극과 애착을 통해 정서, 운동, 미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과 그룹 활동이 모두 가능한 로봇으로 대상자별 적정 난이도를 통한 1 대 1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AI 로봇과 달리 앵무새로봇 피오의 경우 스토리를 통한 애착과 정서를 자극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감성형 로봇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로봇을 활용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에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