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전경. 사진=양양군의회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영양군의회는 1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시회 기간 중 김석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양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의원들이 전문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의원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입법과 전문적 정책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의원연구회는 의원 2명 이상으로 구성 등록할 수 있고 연구 활동 종료 후에는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 및 용역성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또 심의위원회를 둬 연구단체의 등록과 취소, 연구 활동계획의 승인, 정책개발비 지급 및 회수 등의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장영호 의장은 "의원연구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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