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혁신위 주민 20명, 내달 7일까지 점검

구청·동 행정복지센터·사업소 전직원 대상

광주 남구청사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민원혁신위원회 위원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일간 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0일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혁신위원회 소속 주민 20명이 다음달 7일까지 20일간 민원행정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구청 각 실·과·소를 비롯해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다.

민원혁신위원회 위원들은 이 기간 현장 방문과 전화로 민원인 및 전화 응대 태도 등을 조사하면서 체크리스트에 따른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혁신위원회는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주민들에게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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