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50만원 지급, 온라인 신청 10일 9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10시까지...6월 말부터 순차 자급

한시생계지원 홍보물. 사진=상주시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10일부터 코로나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생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 4차 맞춤형 피해대책 중 하나이다.

대상은 코로나 상황에서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 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다만 기초생활보장과 긴급 복지 수급 가구, 올해 코로나 4차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한시적으로 한 차례만 지원을 하며. 지급 금액은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이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 30만원, 지원 대상 가구는 차액 20만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10일 9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10시까지며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운영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 9시부터 6월4일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해 세대주 및 세대원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지원 기준이 많이 완화됨에 따라 3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급은 신청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사회복지과(054-537-672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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