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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가 1만1000명 증가해 우리 국민 7.2% 수준인 367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193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4682명으로, 우리 국민 전체(5134만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4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670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차 접종자는 2만7546명 증가해 누적 50만1539명이 됐다. 국내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7만6221명이다.

백신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237건 증가한 1만9631건이다.

신규 사망 의심 사례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없었고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9건 접수됐다. 나머지 22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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