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지원금 50만원 가구원 수 상관없이 1회 지급

군위군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군위(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은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가구원 수 상관없이 1회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소득이 감소(2019~2020년 대비)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한 가구이며, 기준 중위소득 75%이하(1인가구 137만원, 4인가구 365.7만원), 재산 3억원 이하 등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한 가구만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온라인(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홀짝제로 세대주만 신청가능(휴대전화 본인인증)하며, 읍면사무소 현장 방문은 오는 17일부터 세대원 포함 대리신청 가능하며 6월4일 접수가 종료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타 코로나 피해 지원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청자에 한해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 후 6월 말 지급 예정이다.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이번 한시생계지원금 신청 시 그 차액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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