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도군
[진고(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간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 40세 이상 군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B·C형 간염 검사를 실시한다.

B·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 간암 발병률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간염 검사를 원하는 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진도군 보건소 1층 임상 검사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검사 실시 후 유소견자에 대한 치료를 위해 병·의원 의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 간암 검진대상자로 등록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함께 실시한다.

또 B형 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며, 간암 고위험군은 식습관 개선과 개인위생관리 등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7일 “모든 병은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조기검진으로 간암 발생율 감소와 자가 건강 관리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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