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550명 인지 강화 지원 물품 전달

광산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7일 치매어르신의 코로나19 우울감 해소 및 일상 속 인지건강 활동 지원을 위해 광산구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채움 보따리’ 전달식을 가졌다.

광산구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치매관리 대상자 550명에게 각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교재 및 교구 등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물품을 지원한다.

‘기억채움 보따리’는 인지강화에 도움이 되는 ▲학습교재(퍼즐, 교구) ▲공예활동(냄비받침 만들기 키트) ▲미술활동(컬러링북, 색연필) ▲기초건강 증진 물품(유산균, 파스, 손소독제) 등 총 1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선예약 후 센터 내소 혹은 가정방문을 통해 3차에 걸쳐 배부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고, 치매어르신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광산구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억채움보따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치매안심센터(062-960-693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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