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전경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최근 농촌지역 일대에서 내·외국인의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도 마약 유통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마약 판매 일당 단속 및 검거에 나섰다.

지난해 4월부터 전남에서 쌀 유통업을 하면서 공범에게 쌀을 납품하고 필로폰과 대마를 공급받은 후 전국 각지의 지인들에게 택배 수화물을 이용하여 쌀과 함께 마약을 판매한 피의자 일당 9명을 검거(6명 구속)하고, 대마초 38.65g, 필로폰 1.3g, 대마 1주 등을 압수했다.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취약한 농촌지역 상대로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교육과 처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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