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고흥과 여수에서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고흥군청 직원과 밀접촉된 확진자 2명이 양성 판명돼 전남 1112번, 전남 111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1112번 확진자는 식당주인인 전남 1102번 확진자 지인이고, 전남 1113번 확진자는 전남 1104번 확진자 지인으로 식당에서 접촉한 후 감염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자인 확진자가 지난달 고흥에서 가족 10여명이 제사를 지낸 것으로 확인돼 밀접촉자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은 가족 제사모임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고흥군청발 확진자는 27명이다.

여수 유흥시설을 방문한 남성 2명(전남1114~1115번)도 확진됐다. 이 남성들은 유흥시설 방문 후 자가격리 된 상태에서 확진됐다. 여수 유흥시설발(순천 5명·고흥 1명 포함) 확진자는 28명이다.

방역당국은 고흥·여수 확진자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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