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영천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아로마 패치.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가 공직자의 청렴 문화 정착 및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렴한 영천'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 아로마 패치를 2000개 제작해 시청을 비롯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이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와 더불어 영천시는 평소에도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알리미 문자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건설공사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건설사업 표준 업무 가이드라인' 책자 제작, 관행적 청탁 등에 대한 자체 감찰 활동 강화, 공직자 청렴 및 반부패 교육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청렴 마스크 패치 부착을 통해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과 우리 시의 청렴 실천의지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마스크 패치 제작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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