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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676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어 누적 12만49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었다.

이는 지난 3일488명을 기록하면서 40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사흘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11명이다. 이는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해당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4명, 경기 16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12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63.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강원 48명, 경북 38명, 경남 26명, 부산 22명, 울산 21명, 대전 18명, 제주 13명, 전남 12명, 충북 11명 등 순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84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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