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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신선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수도권 전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해당 매장 직원들이 코로나19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중대본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확진자가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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