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김준성군수)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및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모기서식처를 없애기 위해 동절기인 1월부터 대형건물 정화조·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에 친환경약품을 투입,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3월부터는 월1회 이상 읍면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달에는 주1회 이상 감염병 취약지를 대상으로 위생해충을 방제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표준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약독화 생백신 총 2회 또는 불활성화 사백신 총 5회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모기매개 감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7가지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매개 감염질환 예방 7가지 행동수칙은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할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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