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

김천상무 선수.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김천상무가 경남과 홈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했다.

김천은 2일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R 경남FC와 홈경기서 1대 2로 패했다.

김천은 부천을 상대로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조규성-오현규-강지훈이 쓰리톱을 맡았고 심상민-정현철-문창진-안태현이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쓰리백은 김주성-정승현-하창래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13분, 경남 채광훈의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4분, 오현규의 날카로운 슈팅은 경남 손정현 골키퍼에 막혔고 곧바로 경남 에르난데스의 슈팅은 최철원이 선방했다. 계속되는 공격 속에 김천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현규의 패스를 받은 문창진이 왼발 슈팅으로 경남의 골망을 가르며 1 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후반 11분과 15분, 김천은 조규성, 강지훈을 빼고 정재희, 박용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문전에서 경남 에르난데스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1대 1.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남 백성동에 일격을 맞은 김천은 1 대 2로 경남에 패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김천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R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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