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503명)보다 25명 많은 수준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4명(61.4%), 비수도권이 204명(38.6%)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7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가 131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경남 58명, 울산 38명, 경북 30명, 부산 29명, 인천 18명, 충남 11명, 대구·대전·충북·전북 각 7명, 광주 5명, 강원 4명, 제주 1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파주시 운송 및 인쇄업 관련 누적 확진자수는 11명이며 충남 천안시 보험회사 관련해서는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사업체, 목욕탕 등과 관련된 감염이 잇따랐는데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보건당국이 학교 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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