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600대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661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지만 사흘 연속 확진자수가 600명대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 18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87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대구·대전 각 12명, 경북 11명, 전북 9명, 제주 7명, 광주·세종·강원·충북 각 4명, 전남 2명 등 총 20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구 직장 관련 확진자가 누적 11명으로 늘었으며 관악구 음식점과 경기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18명, 11명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남구의 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경남에서는 사천 유흥주점·음식점, 하동 기업체, 김해지역 보습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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