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1·22·28일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2021 교원 마음돌봄 직무연수’를 성료했다.

29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 학교가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는 교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직무연수는 자기돌봄을 위한 집단상담, 자기돌봄을 위한 도우아트 등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자기돌봄을 위한 집단상담은 지난 21,22일 실시됐다. 강사로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이 초청됐다. 박 소장은 교원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강의를 통해 집단의 지지와 격려가 자아 존중감 향상과 관계 회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자기돌봄을 위한 도우아트는 지난 28일 진행됐다. 예스향기 김은옥 대표가 함께 했다. 김 대표는 교원 개개인의 회복 탄력성에 중점을 뒀다. 수경 식물을 활용한 도우아트 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의식 및 자연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이를 통해 각종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관계 회복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줬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발생하는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듯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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