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주차장, 전망데크 3개소, 경사로 정비 등 쾌적한 숲길 조성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백수해안도로변 산림에 모두가 찾고 싶은 중·장거리 순환형 치유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수읍 구수산 일원의 등산로 15km를 정비하는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이 준공했다고 밝혔다.

3년 간 진행한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백수읍 구수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백수해안도로 주변 산림을 걷고, 힐링하는 트레킹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에는 12억 원을 투입하여 백수 우체국 옆 부지에 공용주차장(1300㎡)을 조성하고, 등산로 15km 정비를 위해 잡목제거 12만1900㎡, 안전로프휀스 734경간, 목계단 1355단, 전망데크 3개소를 설치했다.

그중 2개의 전망데크에는 망원경을 설치하여 산행 중 휴식장소 제공과 동시에 해안절경을 관람하는 재미를 더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매년 10월 백수읍에서 개최하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노을길 걷기, 구수산 등반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축제의 효율성은 물론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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