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하루 동안 175명을 기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는 전날(23일) 253명보다 78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7일) 204명보다는 29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7일 244명으로 급증,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4일간을 제외하고 2주 이상 주중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23일에는 2월 16일(258명) 이후 66일 만에 250명을 돌파해 '4차 유행' 우려가 고조됐다. 다만, 24일엔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감소해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2명, 해외 유입이 3명이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856명이다. 현재 2640명이 격리 중이고, 3만377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발생하지 않아 누적 44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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