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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800명에 근접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명 늘어 누적 11만824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97명)보다 12명 감소한 수치이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6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85.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59.1명까지 올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물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60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 중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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