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추진 역량강화 특강 가져

공모사업 추진 역량강화 특강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21일 '성공 확률을 높이는 공모사업 기획과 준비'란 주제로 특강했다.

시는 국도비 등 외부 재원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특강에는 공모사업 담당자뿐만 아니라 신규 공무원(8~9급)도 참석해 공모사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모사업 기획과 준비 등을 배우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상주시는 지난해 6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124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농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경상북도 지방하천 공모사업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등 대형 공모사업이 대표적이다.

임현성 상주시 부시장은 "올해 상주시 예산규모는 1조470억원으로 예산 1조원 시대에 접어들었으나, 재정자립도는 도내 지자체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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