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화요일인 오늘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인 19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9명보다 176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15명, 비수도권이 180명이다. 서울 199명, 경기 202명, 울산 33명, 부산 30명, 경남 25명, 대구 20명, 인천·경북 각 14명, 충북 13명, 대전·강원 각 12명, 광주 9명, 충남 6명, 전북 3명, 전남 2명, 제주 1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45명이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의 한 공공기관 및 은평구 소재 음식점 관련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김포시 대학교,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 성남시 계모임, 성남시 게임 개발업체, 성남시 분당구 소프트웨어 회사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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