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주시가 동양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영주(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전입신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 대학교 및 기업체 등에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및 기업체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통해 경북항공고등학교, 동양대학교, 베어링아트,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현재 총 68명이 영주로 주소를 이전했다.

특히 찾아가는 전입 창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전입신고를 할 수 있으며, 전입지원금도 신청 받아 6개월 후 자격을 계속 유지하면 별도 신청없이 전입지원금이 지급된다.

영주시는 주민세 면제, 영주시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등 전입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들을 현장에서 활발히 홍보했으며, 대학교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복지카드 신청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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