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건강검진센터·국화원·문화예술기관.단체기획공연 등 우대 혜택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대구시는 우수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 공공 문화예술기관 등의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대구의료원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센터·국화원 빈소 등에 대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5월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도 자체기획공연 및 문화행사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공영주차장 이용시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의 조례발의로 개정됐다.

특히 지역의 대형스포츠 시설인 홈스파월드, 엘리바덴 등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이용 시 5~30% 할인 혜택을 주는 업체는 무려 897개소나 된다.

정연욱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16일 “자원봉사자들의 예우 향상에 적극적인 대구시의 지원으로 체육, 문화, 의료까지 확대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 증진과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다양한 예우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감면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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