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간담회 가져

김주수 의성군수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4일 전문가 및 환경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책 간담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의성군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문가, 환경단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과제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2050년도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전환(전기절약), 저탄소산업화(저탄소제품 구매), 미래모빌리티(친환경차량 보급 및 이용), 순환경제(재활용촉진), 탄소흡수 숲 조성 등의 실천 행동을 정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별, 지역별 탄소 배출량을 파악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용역의 필요성과 농촌지역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탄소중립실천 선언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가입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