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혈소판 감소증 등 72개 질환 추가

상주시보건소 전경=사진=데일리한국DB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보건소가 만성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신장병, 크론병 등 환자 56명에게 본인 부담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올해부터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16일 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유전성 혈소판 감소증, 베스트 병 등 전년보다 72개 질환을 추가, 총 1110개 질환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희귀질환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일부 질환에 대해서는 간병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장애정도 확인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4-537-5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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