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선수들.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김천상무가 전남을 꺾고 창단 첫 K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7위(승점 8)를 기록 중이지만 3위(승점 10)까지의 격차가 2점에 불과해 전남전이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천은 현재 K리그2 6경기를 치렀고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5득점, 8실점으로 실점이 적지 않지만 4월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두 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권경원의 시즌 직전 부상으로 갑작스런 공백이 생긴 수비 라인은 3월 말 팀에 합류한 정승현-하창래가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명재도 함께 수비진을 꾸리고 있다. 이명재는 빠른 발을 살려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도움까지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을 세운 골키퍼 이창근 역시 리그 여섯 경기 풀타임으로 출전해 김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이창근은 전남 원정서도 무실점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오는 18일 전남과 원정경기는 TV 중계 생활체육TV(U+tv 124번, 올레tv 132번, Btv 141번, sky life 14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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