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전년 대비 4.19점↑

전남개발공사 전경
[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70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에 비해 4.19점 상승한 89.80점을 얻어 전국 370개 지방공기업의 평균(80.68점)을 크게 상회했다. 지방 도시개발공사군의 평균(85.92점)보다도 4점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 됐다.

아울러, 전남개발공사의 고객만족도(89.80점)는 전남도 산하기관(상수도 8개, 하수도 8개, 공단 1개) 중에서도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분야별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서비스 환경 87.96점 △서비스 과정 90.24점 △서비스 결과 90.89점 △사회적 만족 90.86점 △전반적 만족 88.67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전남개발공사가 그동안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리더 선정과 22개 시·군 46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위원회를 발족하고, 소통과 고객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것들이 고객에게 큰 신뢰와 만족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김철신 사장은 “생각은 닮고 사랑을 담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고객만족 목표 아래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좋은 점수를 받게 돼 기쁘다”며 “전남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도민행복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의견 수렴 채널을 다각화 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