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사진=안동시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12일 내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안동시청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국비사업은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 5월 말까지 각 부처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 등이 참여해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안동시의 내년도 국비사업은 65건, 3070억원이다.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재정지원사업,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분야가 역점사업이다.

이밖에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운흥동 등 폐철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의 사업도 새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가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