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영천시 예방접종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9일 경북 영천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한 지자체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또한 접종센터 점검과 예방접종 운영 상황을 청취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점검이 끝난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75세 이상 접종 관련 '예방접종센터 및 콜센터 운영효율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이동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체육관 입구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콜센터 운영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며 "구급차·응급대원 준비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등 백신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12일부터 81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향후 백신이 수급되는 대로 75세 이상도 예방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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