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는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백신의 안전성 인식제고를 위한 적극적 홍보나 교육을 전개해 시민 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회의에선 △코로나19 상황인식의 객관적 공유 △백신접종계획 △분과위별 대응과정과 보완·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시청 상황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줌(ZOOM)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김 시장을 비롯해 김영철 민간공동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이대형 하남경찰서장, 유병욱 하남소방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 김영돈 육군 제3879부대 부여단장, 최보율 한양대 의대교수 및 11개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원인은 기후변화 등 환경파괴에 따른 것"이라며 "지역 시민단체·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을 구성하는 등 사람·자연·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상의 피로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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