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사진=안동시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역 관광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월영교의 야간조명 교체 공사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황금빛의 월영교 조명은 달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듯 낙동강 수면위에 잔잔하게 반영(反影)돼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영교 분수 가동시(4~10월)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분수 조명으로 몽환적 매력을 더해준다.

월영교는 가족, 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월영교 야간조명 새단장과 함께 안동댐 조정지 주변 둘레길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돼 월영교~월영공원~영락교~개목나루 둘레길 구간은 안동 야간관광의 필수코스로 블로그, SNS 등에 '안동 야경맛집'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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