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의 월영교 조명은 달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듯 낙동강 수면위에 잔잔하게 반영(反影)돼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월영교 분수 가동시(4~10월)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분수 조명으로 몽환적 매력을 더해준다.
월영교는 가족, 연인 등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월영교 야간조명 새단장과 함께 안동댐 조정지 주변 둘레길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돼 월영교~월영공원~영락교~개목나루 둘레길 구간은 안동 야간관광의 필수코스로 블로그, SNS 등에 '안동 야경맛집'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채봉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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