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Z 백신.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혈전' 생성 논란이 지속되자 8일로 예정된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대상 백신 접종을 일시 연기하기로 했다.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7일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접종 계획을 이 같이 조정했다.

추진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매우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한 후 접종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먼저 추진단은 8∼9일 접종이 시작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접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전국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간호인력 등 약 7만3271명이 8일부터 근무지 소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을 예정이었다.

9일 시작될 예정이던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의 종사자 등 10만9천681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연기됐다.

추진단은 현재 진행중인 만 60세 미만에 대한 AZ백신 접종도 일시 보류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돼 1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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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4/07 20:33:00 수정시간 : 2021/04/07 2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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