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영주(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관광두레'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85개 지역의 600여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영주시의 관광두레는 영주지역의 대표 기념품을 개발하려는 관사골작업실, 소백산에 꽃차 전문카페를 준비하는 여우들의 수다, 건강한 유기농 로컬카페를 준비하는 살림, 고객맞춤형의 농촌체험 관광을 준비하는 소백명품서클 등 6개의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관광두레 멘토단과 함께 상품개발, 공간디자인, 법인 설립, 브랜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관광 상품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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